학원에서 취업상담을 받고 바로 개인 프로젝트 만들기에 돌입했다.
평소에 생각해둔 주제가 몇개 있어서 그중에서 하나를 구체화해서 정했다.
내가 고른 주제는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 현지 축제나 행사정보를 알려주고, 외국인과 외국어를 연습하고 싶어하는 우리나라사람을 semi-가이드?로 매칭해주는 사이트이다. 약간 일일통역사같은 느낌?
사실 처음엔 여행객이나 외국인한테 우리나라 축제나 행사 정보를 알려주고 거기에 같이 갈 친구 구하는 사이트?를 만드려고 했다. 왜냐하면 내가 여행을 할때도 현치 축제같은거 하면 가는거 좋아했고, 내 친구도 유럽여행갈때 축제나 행사가 있는지 알아보고 거기에 맞춰서 간다던가 하는걸 봤다. 뭔가 우리나라 여행오는 사람들도 우리나라 축제같은거 가고싶어하지않을까 하는생각이 첫번째 이유였다. 그리고 같이갈 사람 구하는거는 내가어렸을때만해도 외국인친구 사귀고싶은데 외국인이랑 말해보고싶은데 그런 기회가 많이 없었다. 근데 외국에서 우리나라 오는 사람들은 반대로 한국인과 교류해보고 싶을거다. 그래서 서로의 니즈를 연결시켜주고, 또 언어교류 모임같이 앉아서 얘기만 하는게 아니라 같이 어딜 가서 활동하면 더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얘기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이런 매칭? 서비스를 만들어보고싶었다.
그런데 이건 뭔가 음 현실성이 없었..?다기보다는 니즈가 딱히 없을 거 같은 느낌..?
물론 뭐 포트폴리오용 연습용 웹사이트를 만드는거라 상용화할건 아니지만서도
그래도 이왕에 만드는거 어느정도 말이되는? 가능성이 쬐금이라도 더 많은 주제의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다.
아무튼 축제 같이갈 한국인 친구 구하기 웹사이트가 별로인이유는
1. 외국인이 많은지 모르겠음
2. 많이 있어도 니즈가 딱히 있을 거 같지 않음( 재미 없을 거 같음ㅋ )
3. 이미 약간 밋업같이 외국인 한국인 매칭 사이트 많음.
암튼 나는 여행에 좀 관심이 있었어서 외국인 여행객들은 주로 뭘 바라고 우리나라에 오는거지? 조사를 해봤다.
조금 조사해본 결과 많은 외국인 여행객들이 소통에 어려움을 느꼈다. 외국인여행객들은 특히 식도락에 매우 만족했다는데, 단체여행 이런게 아닌이상 음식점예약이나 주문 이런거에서 어려움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우리나라에 분명 자신이 배운 외국어로 외국인과 직접 말해보고싶고 소통해보고 싶어하는 한국인들 분명 있다. 그런사람들이 전문적으로 통역은 못하겠지만 일반적인 소통같은건 중간에서 분명 도와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사람들과 해외여행객들을 매칭해서 서로의 니즈를 푸는? 그런 웹사이트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딱히 여행객이 아니더라도 우리나라에 사는 외국인이어도 상관없겠다. 전문 통역인을 쓰는 거 보다 낫지않을까? 통역같은게 필요할때가 있다 분명. 중국에 살때도 그랬다. 종종 단톡에서 사람들이 하루만 통역해줄사람 구하곤 했다.
뭐 말은 거창하지만 ....ㅋ 사실 그냥 게시판이랑 크게 다를건 없다. 주제를 입힌것뿐.
뭔가 나만의 주제가 있으면 만들기 더 재미남ㅋ
근데 음 아직 그 매칭하는 부분 안만들어서 어떻게 구현할지? 어떤식으로 매칭할지 좀 구체화좀 해야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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